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7.04.26 12:00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최안나기자] 3월 은행의 대출금리가 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 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48%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전체는 0.05%포인트 상승한 연 3.43%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21%로 0.0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연 3.53%)는 연 0.04%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1.49%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순수 저축성 예금 금리는 연 1.45%로 0.01% 올랐고,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연 1.64%로 0.01% 하락했다.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2월 1.96%포인트에서 3월 연 1.99%포인트로 0.03%포인트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금융, 새마을금고가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하였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가 각각 0.07%포인트, 0.07%포인트, 0.04%포인트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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