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4.29 09:09
출발일, 시간대별 출발인원 비율 전망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이상호기자]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지방 방향은 5일 오전, 서울 방향은 6~7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3~7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175만명, 1일 평균 635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81만대로 예측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5%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9.3%, 철도 4.0%, 항공기 0.7%, 여객선 0.5%로 조사됐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출발인원은 5월 5일에 집중(20.3%)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착인원은 5월 7일(20.9%)과 5월 5일(18.8%)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출발시에는 5월 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비율이 18.5%로 가장 많았다. 도착 시에는 5월 7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19.4%로 가장 많았으며, 5월 5일 오후 출발도 16.4%로 나타나 주말 오후에 도착하는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평균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2시간 50분 ▲서울~부산 5시간 50, ▲서울~광주 4시간 50분 ▲서서울~목포 5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 35분 ▲부산~서울 5시간 30분 ▲광주~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45분 ▲강릉~서울이 3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을 선정해 관리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정보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켜나갈 계획”이라며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 적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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