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7.05.11 11:17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올 1분기 국세수입이 지난해 대비 약 6조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세수 진도율은 28.8%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1분기 법인세는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등으로 1조4000억원 증가한 1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수진도율은 31.8%였다.

부가가치세 역시 수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16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수진도율은 26.7%였다.

소득세는 2월 특별급여 감소 등으로 3월에 4000억원 가량 감소했지만 1분기 누계로는 8000억원 증가한 17조5000억원으로 진도율은 2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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