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1.25 08:40

뉴욕증시가 유가급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하락으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러시아 공군 전투기 격추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린 영향으로 상승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에너지업종이 2%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1포인트(0.11%) 상승한 1만7812.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12%) 오른 2089.14, 나스닥지수는 0.33포인트(0.01%) 상승한 5102.81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테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데다 터키와 러시아 사이의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5%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43% 하락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