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5.16 14:58
<사진제공=건국대>

[뉴스웍스=박지윤기자] 건국대학교는 16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otry)'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는 건국대가 산업연계와 혁신기술 허브로 발돋움하는 ‘메이커 스페이스(Marker Space)’ 역할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직접 융합 기술을 활용하고 개량할 수 있는 오픈랩이다.

기존의 연구시설과 별개로 열린 공간에서 함께 융합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자재 사용을 지원하고 전공영역을 떠나 학생 스스로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건국대는 40억여원을 들여 신공학관 1층의 6m가 넘는 높은 복층을 활용해 380여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가상현실(VR)실, 서버실, 전기전자·아두이노실, 금속장비실, 목공장비실, 가공실, 3D 프린터실, 설계실, 무한상상실, 드론운영시험장 등의 다양한 모듈을 스마트 팩토리에 배치했다. 또 가상현실(VR)시스템 및 VR 프로젝션, 3D 프린터, 3D 스캐너, 선반, 밀링머신, 자동대패 등 각종 공작기기와 첨단 실험 실습 장비를 구축했다.

건국대 스마트팩토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팹랩(Fab Lab)과 독일 뮌헨공대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모델로 한 것으로 학생들이 간단한 교육을 거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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