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05.19 09:37

[뉴스웍스=남상훈기자] KEB하나은행은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위한 대출상품 ‘행복연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연금대출은 공무원, 사학, 군인연금 수급 개시 후 15년 이내인 손님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후 10년 이내인 손님을 대상으로 최저 연 3.2%(19일 기준) 금리를 제공한다.

이 대출은 또 기존 금융권의 연금신용대출과 달리 연간 수급금액 전액을 한도 산정에 포함해 더 높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

대출금액은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금운용 계획에 따라 한도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분할상환 대출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특히 연금을 받기 시작한 지 1년 이내인 손님에게는 한도 축소가 없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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