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7.05.23 08:18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영국 북부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음 같은 굉음이 들렸다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10시 45분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그란데의 공연 중 큰 폭발음이 들렸다.

맨체스터 경찰은 이것이 "심각한 사건"이라며 장소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재난당국은 또한 앰뷸런스가 출동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인근 맨체스터 빅토리아역에도 대피명령이 떨어져 전철의 운행이 일제히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트위터에는 수천명의 관중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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