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7.05.24 13:01

[뉴스웍스=이소운기자] 정부가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또다시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비축물량을 풀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1일부터 닭고기 2100톤 가량을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에 방출하기로 했다. 또 민간 비축물량 6000톤도 조기에 시장에 공급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필요할 경우 다음 달부터 농협을 통해 계란 400만~500만개를 시중 가격보다 30% 이상 싼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수급단계별 상황에 적합한 조치를 매뉴얼화하고, 생산·소비량 변동에 따른 가격변동 시 즉각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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