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5.29 09:39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공공분양주택에 들어가고 싶지만 정보를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면 앞으로는 마이홈(www.myhome.go.kr)에서 쉽고 간편하게 공공임대주택·민간주택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주택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마이홈 포털과 모바일 앱서비스를 30일부터 새 단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각종 주거지원 서비스 지원을 위해 만든 마이홈은 2015년 12월부터 구축·운영 중으로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앱 외 오프라인 상담센터 42곳과 콜센터(1600-1004)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마이홈은 실거래가격 및 시세를 기준으로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민간주택 매물과 공공임대주택을 찾을 수 있는 ‘입주가능 주택찾기 서비스’, 주거급여·임대주택·전월세대출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거서비스르 본인이 받을 수 있는지 진단하는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30일부터는 마이홈의 ‘입주가능 주택찾기 서비스’에서 민간주택·공공임대주택 정보뿐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이용자는 지도기반으로 편리하게 입주자 모집 공고 중인 공공분양주택의 위치, 평형, 분양가, 청약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주거급여 수급자격, 전월세 대출자격뿐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입주자격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다.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격은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우대,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 다소 복잡하게 설정돼있지만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입주자격 충족여부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다.

모바일앱에서도 ‘입주가능주택찾기 서비스’와 ‘자가진단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정보에 대해 빠짐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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