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5.29 10:35

[뉴스웍스=이상호기자]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이상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6일 기준 0.3%올라 지난해 10월 0.32%상승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아파트 주간 상승율 0.11~0.13%의 2~3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집값 상승 영향으로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2주전에 비해  0.08% 오른데 이어 19일에는 0.09%, 26일에는 0.15%로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지역 전세값은 이사철인 3월 주 평균 0.03%~0.05%를 기록하다 4월 들어 0.02%~0.05%로 안정세를 보였었다.

이처럼 전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5월들어 재건축, 재개발등 개발호재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 해소등이 겹치면서 집값상승이 이어지자 전세시장까지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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