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5.30 12:39
<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이 14년 연속 서울 중구 충무로1가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올해 전국 3268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조사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가격은 1㎡당 8600만원으로 전년(8310만원)에 비해 290만원 올라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높았다. 공시지가에 따른 전체 부지(169.3㎡)의 토지값은 145억5980만원이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높은 순위는 1위에서 10위 모두 서울 명동이었다. 네이처리퍼블릭 다음으로 비싼 곳은 충무로2가의 '로이드' 부지로, 1㎡당 8502만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클루' 부지가 8490만원으로 3위,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부지가 1㎡당 83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부산에서 가장 값비싼 땅은 부전동에 있는 LG유플러스 부지로 1㎡당 2590만원이었다. 대구는 중구 동성로2가에 위치한 법무사회관 대지가 1㎡당 246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연동에 위치한 '디저트39' 부지로 1㎡당 570만원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