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5.31 09:16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의 삶에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나섰다.

경기도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택 고민 문제와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마련한 따복기숙사가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따복기숙사 입사생 모집은 서류접수(6월 1~30일), 서류심사(7월 3~5일), 면접(7월 10~12일)의 단계를 거쳐 7월 17일 최종 선발한다. 서류는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따복기숙사 임시사무실에서 접수한다.

입사정원은 3인용(91실)과 1인용(5실)을 합쳐 278명으로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입사비는 3인실 월 13만원, 1인실 월 19만원이다.

경기도는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입사생을 위한 창업, 취업 프로그램과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사생 스스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활성화를 위해 카페나 레스토랑도 마련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재승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따복기숙사가 대학생과 청년들이 벗들과 함께 나누며 미래를 꿈꾸는 공간, 더불어 살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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