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5.31 16:15

[뉴스웍스=박지윤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친화적인 고용환경 확대를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사업 간담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축사와 BF 인증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나 지자체가 공공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 BF 인증을 취득해야하는 법령(‘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0조의2’)이 시행되고 있어 참여자들이 더욱 관심을 가졌다고 공단은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건축사들과 BF 인증 관련 전문가 등은 인증 평가기준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건축물 시공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건축물 설계에 앞서 건축사들이 고정관념과 편견 없이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인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규 공단이사장은 “이번 BF 인증사업 간담회를 통해 건축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장애인이 일하기 편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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