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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을 위한 새 리더십
  • 마크 수즈만(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사장)
  • 승인 2017.06.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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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1일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실린 마크 수즈만(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Global Policy and Advocacy 담당 수석 전략 책임자 겸 사장)의 칼럼을 원문 그래도 옮겼습니다. 맨 아래 '원문보기'를 클릭하면 영문 칼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생명을 구하고, 보다 안정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며, 전 세계의 소프트 파워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 상사인 빌 게이츠는 런던의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에서 영국의 주요 군사 및 보안 사상가들에게 연설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빌은 영국이 개발 원조에 국민 총소득의 0.7%를 쓰는 유엔의 공약에 부합하는 소수의 국가 중 하나라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느끼는 영국 사람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 받았다. 그러나 ODA의 영향을 강조하는 것은 그 해답의 일부일 뿐이다. 빌은 원조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을 강조했다. 유럽에서는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웨덴이 잠시 준수했으며 최근 독일이 참여했다. 프랑스는 아직 미미하지만 그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 이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도 세계 최대의 ODA 기증 국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한다. 이들은 중동 최대의 다자간 개발 이니셔티브인 기금 및 생활기금에 대한 기부자다. 이 기금에 대한 다른 기부자들은 이슬람 개발 은행, 이슬람 연대 기금,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다.

25억 달러의 생활기금은 무슬림 세계의 빈곤한 지역 사회에서 질병 근절, 1차 건강 관리, 농민 지원 및 기본 인프라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난해 아랍과 아프리카 국가의 6개 대규모 프로젝트에 3억 3600만 달러의 기금이 조성됐다. 2월에는 세네갈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3200만 달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계획이 진행되었으며 이달 초에 또 다른 프로젝트가 승인되어 총 6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원조가 중동과 아프리카 무슬림 국가들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내전이나 테러에 덜 취약하고, 보다 안정되고, 번영력 있고, 건강한 사회의 출현을 지원할 수 있다. 게이츠 재단은 특히 이슬람계의 기부자들이 빈곤과 불안정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리소스를 결합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훨씬 더 많은 것을 함께 달성 할 수 있다.

국내 프로젝트는 국제 개발에 앞장설 수 있는 이들 국가의 역량을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칼리드 재단과 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Shaghaf 펠로우 쉽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 글로벌 사회에 중점을 둔 비영리 부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게 사우디인, 특히 많은 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안됐다.

국제 개발 성공의 열쇠는 협력이다. 자원을 결합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훨씬 많은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중동의 정부는 인식하고 있으며 점점 더 개발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기회가 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소아마비 박멸의 주요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영국은 이를 기꺼이 후원하고 있다. 카타르는 최근에 영국이 가장 큰 기증자였던 Gavi, Vaccine Alliance에 최근 가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를 위한 세계 기금의 오랜 기부자이며 영국의 중요한 파트너다

종종 개발도상국에 원조를 제공하는 소프트 파워 혜택을 지적한다. 그러나 그들은 국제 개발을 위해 함께 일하는 공여국 간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에 주목하지 못한다. 공여국은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빈곤 퇴치를 위한 의지를 공유하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출처:PROjECT-SYND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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