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05 13:43
2017년 가뭄대책비 지원 현황 <자료제공=국민안전처>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국민안전처는 가뭄이 확대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인천·세종·경기 등 10개 시·도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가뭄대책비를 활용해 관정 개발, 간이양수장 및 송수호스 설치 등 긴급 용수원 개발을 실시해 가뭄 해소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한 저주지준설 사업비(15개소, 50억원)와 함께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계획저수량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일 116억원을 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 등 5개 도에 지원한 바 있다.

국민안전처는 5일 가뭄 대비 관계부처 추진실태 및 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농식품부도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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