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08 09:59
미국 오토퍼시픽사의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차급 만족도 1위를 차지한 K5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기아자동차는 8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K5, K7, 스포티지가 각 차급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조사 대상 23개 차급 중 중형차 부분 K5(현지명 옵티마), 대형차 부분 K7(현지명 카덴자), 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 스포티지 등 3개 차종이 차급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 4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50개 항목에 걸쳐 조사해 발표됐다.

특히 K5는 최근 5년간 4번이나 중형차 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으며, 지난 3월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하는 올해 중형 세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7 내구품질조사’에서 19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6위(148점)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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