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7.06.11 11:40

[뉴스웍스=이소운기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수작업으로 제품을 제작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사이즈 뿐 아니라 레이스 디자인·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최대 4주가 소요된다.

현대백화점은 란제리 전문 브랜드 '와코루'와 함께 고객별 체형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속옷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의 체형을 측정해 제품 데이터 10만건이 축적된 프로그램(골든 프로포션 프로그램)을 활용, 300여 가지 기성 제품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을 통해 추천된 상품은 주문한 고객의 몸에 맞도록 간단한 수선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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