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6.19 14:17

[뉴스웍스=박지윤기자]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업신용등급이 나이스신용평가 본평가에서 기존 BBB0에서 A-로 두 단계 상향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0년 이후 41~45% 수준의 시장점유율 유지와 해외진출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채산성이 높은 유지보수의 실적비중 증가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수익성 유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재무 안정성 유지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실제 지난 2011년부터 2016까지 5년간 서비스부문 19.5%, 제조부문 11.7% 의 높은 연평균 매출성장률에 힘입어 매출 규모가 8792억원에서 1조7588억원으로 2배가량 성장했다. 특히, 경기변동에 영향이 없고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부문 점유율 확대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국내 과점적 시장구조는 물론 업계 수위의 지위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영업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이 신용등급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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