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19 15:31
다산지금A5 단지 조감도 <자료제공=경기도>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경기도는 19일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 4차 사업지구 2209세대를 건설하는 민간사업자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을 선정,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4차 사업지구는 다산지금A5가 2078세대, 하남덕풍이 131세대이다. 다산지금A5 지구는 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중 최대 규모이며, 4차 전체 물량 2209세대 중 1747세대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도는 8월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12월에는 다산지금A5, 내년 3월에는 하남덕풍이 착공에 들어가 각각 2020년 8월과 2019년 10월에 입주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나머지 3차와 5~7차 지구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며 7월까지 모든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2020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차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세대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2차 수원 망포 등 5개 지구 382세대의 민간사업자로는 푸르지오서비스 컨소시엄을 선정했었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으로 신혼부부가 자녀 두 명 이상을 낳으면 임대료 지원 등 최대로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