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6.19 15:59

[뉴스웍스=이동연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 그룹 간담회가 이르면 오는 22일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9일 "공정위와 4대 그룹의 간담회 일정을 주중인 오는 22일 또는 23일로 조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일자, 장소 등은 추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간담회 참석대상으로 대기업 총수보다는 각 그룹의 전문경영인을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최고위급의 참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상조 위원장은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4대 그룹과의 만남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 주제는 김 위원장이 제기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하도·가맹 대리점간 갑을관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공정위의 의사를 존중해 논의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폭넓게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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