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21 16:56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외교부는 22, 23일 양일간 APEC 개도국 회원국의 FTA 실무협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반덤핑, 세이프가드 조치 등 무역구제’를 주제로 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우리나라가 APEC에서 주도하고 있는 ‘2단계 지역경제 역량강화사업(2015~2017)’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홍영기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개회사에서 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를 위한 당국의 조사 개시만으로도 무역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며 무역구제 조치의 신중한 집행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 속에 APEC 회원국간 무역구제 분야 FTA 협상경험을 공유함해 무역구제 조치에 대한 공통 이해 증진과 국제규범에 입각한 무역구제조치 도입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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