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11.26 13:41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캐나다 자동차기자단(AJAC)이 선정한 ‘2016 올해의 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크로스오버(CUV) 신차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쏘렌토가 총점 667점을 받아 3만5000~6만 달러 가격대의 SUV/CUV 부문에서 BMW X1, 렉서스 NX200t, 혼다 파일럿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쏘렌토는 지난 10월 온타리오주 보우만빌에 위치한 캐나다 타이어 모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테스트페스트(TestFest)’에서 8개의 경쟁차종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 테스트는 실제 도로 및 험로 등을 주행하면서 가속, 제동, 회피기동, 오프로드 승차감, 동력성능 등 총 21가지의 항목을 평가한다.

기아차 캐나다법인 관계자는 “가혹한 차량테스트에서 동급 최고 점수를 획득한 쏘렌토는 올해 최고의 중형 SUV”라며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쏘렌토의 우수한 품질과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및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된 신형 쏘렌토는 지난 10월에 1281대가 팔려 기아차 캐나다 판매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10월 전체 판매량(6017대) 중 2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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