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6.22 15:41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경보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와 오장동 일대가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2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충무로 3·4·5가, 을지로 3·4가, 오장동 일대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에 대한 원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의 면적은 30만3249㎡다. 권장업종으로는 인쇄 산업, 전문 디자인업 등을 포함한 23개 업종이 결정된다.

이번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으로 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시설 설치·운영, 지원프로그램 기획·운영, 권장업종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진흥계획안이 수립된다.

서울시의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중구 인쇄, ▲종로 귀금속, ▲중구 금융, ▲마포 디자인·출판, ▲영등포 여의도 금융, ▲서초 양재 R&D, ▲동대문 약령시장 한방, ▲중랑 면목 패션 등 총 8곳이 됐다.

권장업종이 들어설 건축물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연면적 비율에 따라 완화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진흥지구 지정으로 중구의 인쇄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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