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22 17:50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통실무그룹의 새 의장으로 조성균 국토교통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이 최종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APEC 교통실무그룹은 APEC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국·과장급 회의체로 아태지역의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APEC 교통장관 회의의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1991년 창설됐으며 통상 연2회 개최한다.

이번 의장 선임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이해당사국과의 기술·외교적 협력을 물론,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교통·인프라 산업 진출을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태지역 교통분야 정책을 세우고 추진할 때 우리나라가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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