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23 13:54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지난 5월 수출물량지수 및 수입물량지수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5%, 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3일 발표한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늘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5%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했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11.4%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수송장비가 감소했지만 광산품, 일반기계 등이 증가해 21.4%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9.7%)에 비해 수입가격(10.9%)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1.1% 하락했다. 지난달보다는 0.8% 하락한 수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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