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23 13:59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경기도는 자금지원이 않돼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17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은 단기 사업화를 통한 신제품·시장개척을 돕는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화를 돕는 ‘글로벌 유망과제’ 등 2개 분야에 대해 총 48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는 선정된 과제에 총사업비 60% 이내에서 과제당 최대 2년, 4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7월 14~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평가위원회에서 과제 중복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한 후 최종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엄진섭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중소기업 R&D 지원 보릿고개인 6월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기술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626개 과제에 총 111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해 4562억원의 기업매출과 4333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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