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7.06.22 10:19
제6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선(왼쪽부터) 교수, 이혁 교수, 임명철 교수.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이소운기자] 국내 암분야 연구에 성과를 보여 온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제6회 광동 암학술상에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교수, 이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임명철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교수가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김정선 교수, 이혁 교수, 임명철 교수가 제6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2016년 동안 SCI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CR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의 영향력 지수(IF) 향상에 기여한 기초·임상 부문의 책임저자와 다수 논문을 게재한 책임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은 지난 2012년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공동 제정했으며, 대한암학회 이사회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 태평양 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고,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 등으로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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