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26 16:48
2016 뉴욕 국제식품박람회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스웍스=허운연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에서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7년 뉴욕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올해 63회째를 맞이하는 미국 내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지난해에는 4만6000여명의 식품전문가와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8만여 제품들이 선보였다. 팬시푸드쇼는 방문객의 87%가 식품업계 등의 구매결정자이기 때문에 신규바이어 발굴 및 제품 프로모션,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의 최대 기회로 활용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7개 수출업체와 참여해 김치, 차, 음료, 인삼, 장류, 소스류, 면류, 스낵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전시·상담을 지원하고 한국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식 전도사로 알려진 ‘Crazy Korean Cooking.com' 멤버들을 초청해 한국관 참가 업체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 퍼포먼스를 매일 두 차례씩 펼친다.

백진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품수출이사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올해 5월말까지 전년대비 6.4%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 여건에 맞는 라벨링과 포장개발,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유망상품 발굴 및 바이어 매칭 등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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