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6.30 17:01
2017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올 하반기 채권,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의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신한금융투자 등 5개 사가 새롭게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7년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채권, CD, 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매 6개월마다 거래실적과 채권 인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5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KTB투자증권이 빠지고 신한금융투자가 새롭게 선정됐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에는 메리츠종금증권과 KTB투자증권 대신 현대차투자증권과 부국증권이 선정됐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되며,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각각의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하게 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8개사 중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제외되고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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