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07 14:17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방미 성과에 긍정적 평가 반영, 국민의당은 창당이후 최저치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 북>

[뉴스웍스=이동연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째 상승, 80%대를 유지했다.

7일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83%, "못 하고 있다" 9%, 유보의견이 9%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난 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4%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등 대부분 지역에서 80%를 상회했으며 대구·경북지역은 73%로 나타났다.

<사진출처=국민의당 홈페이지>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오른 50%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은 지난 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4%로 창당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도 하락은 지난 대선 당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으로 인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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