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12 10:37

농림축산부-건국대, 소독기술 개발 내년 상용화 검토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연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급등한 계란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AI에 오염된 계란을 소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건국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AI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사라지지만 계란은 가열할 수 없어 전량 폐기했는데, 새로 개발한 기술로 소독을 하면 바이러스가 99.9% 제거돼 인체 유해성과 친환경성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

농식품부는 건국대로부터 이 기술을 무상 제공받아 내년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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