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7.13 15:35

서울 0.14%, 세종 0.12% 올라... 금융규제 등 무색

<자료제공=한국감정원>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에 비해 훌쩍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13일 발표한 '7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05%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0.02%)와 비교해 더 확대됐다.

서울은 강남‧강북권 모두 상승폭이 커졌는데, 특히 강남권은 강남구(0.10%), 서초구(0.14%), 송파구(0.11%) 등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0.12% 올랐다. 강북권은 성동구, 중구, 광진구를 중심으로 상승률이 오르면서 0.1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0%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 충청과 경상권은 하락세가 지속됐고 광주와 대구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14%) ▲세종(0.12%) ▲강원(0.10%) ▲경기(0.09%)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제주(0.00%)는 보합세, ▲충남(-0.13%) ▲경남(-0.09%) ▲충북(-0.08%) ▲경북(-0.08%) 등은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오르면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광주 등 전라권과 강원 지역은 상승폭이 커졌으나 제주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전셋값은 수도권이 0.04%, 지방은 –0,0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강원(0.08%) ▲인천(0.06%) ▲전북(0.05%) ▲전남(0.05%) 등은 상승, ▲대구(0.00%)는 보합세, ▲경남(-0.18%) ▲충남(-0.13%) ▲울산(-0.08%) ▲제주(-0.06%)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