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19 13:1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출처=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연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청와대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동을 뒤로 하고 청주지역 수해복구 현장으로 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늘 청와대 회동이 있는데 적절하다고 보여지지 않아서 오늘은 수해현장 봉사활동을 가기로 했다”며 “오늘 내가 정우택 원내대표 지역구에 수해 봉사활동을 가기 때문에 1시간만 회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에서는 식사가 이뤄지겠지만, 자유한국당은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5당 대표회담을 하면 반드시 그 문제(한미FTA)가 제기 되지 않을수 없고 그렇게 되면 정권 출범후 첫 대면에서 서로 얼굴을 붉힐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난감할수 밖에 없습니다"라며 불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청와대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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