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7.07.19 16:11
<그래픽 출처=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박명수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16%)오른 2,429.94에 거래를 마쳐 전날 세운 2,426.04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에따라 코스피지수는 닷새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도 규모를 다소 줄여 11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76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400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사자'에 나섰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20%),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0.28%), 현대차(0.34%), POSCO(0.32%), NAVER(0.60%), 한국전력(0.47%), 삼성생명(2.04%), 신한지주(1.40%)는 올랐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의 니켈 가루 검출 논란에 휩싸이며 6% 가까이 하락했다.

금호산업이 매각 차질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12.87%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도 5.18% 떨어졌다.

방산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는 저가 매입에 4.69%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3억원, 36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냈다. 셀트리온(3.80%), CJ E&M(1.05%), 로엔(1.28%), 코미팜(1.19%), 휴젤(2.43%), GS홈쇼핑(2.04%)은 강세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1.76%), SK머티리얼즈(-0.36%), 바이로메드(-0.58%), 신라젠(-0.43%)은 약세 마감했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과 에스엠(SM)의 투자 소식에 전일 대비 15.63% 오른 8140원에 장을 마쳤다.

휴대폰 카메라 모듈기업 나노스는 거래소의 투자 유의 공시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째 급등, 시총 11위에 올랐다. 전일까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나노스는 이날 장중 상승폭을 줄였지만 7.96% 올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0원(-0.22%) 내린 1120.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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