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19 18:02
<사진 출처=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연기자]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현재 62만명인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복무기간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방분야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자문위는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면서 부족한 병역 자원 확보를 위해 전환·대체복무 지원인력에 대한 조정과 장교·부사관 인력 확보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가 나오자 군복무 기간 단축에 대해 찬반 논란이 거세다.

우선 찬성의 의견으로는 "군대에서 젊은이들이 허송세월 덜 보내고 얼마나 좋냐" "어차피 이젠 전쟁도 군사수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첨단무기나 로봇화된 무기로 전환하면서 병력을 줄여라"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휴전국가에서 병력을 왜 줄여 단단히 미쳤네" "북한이 좋아하겠구만. 군복무 단축은 국방력 약화에 지름길" "남북간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군복무까지 단축해도 되려나?" "지금도 병력 부족인데 휴전 상태에서 이건 좀 포퓰리즘이다"라며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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