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20 09:02
<사진출처=안민석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안민석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밀계좌와 연관이 있어보이는 단서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찾았다"며 "박정희의 비밀계좌가 있던 UBS 은행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스위스 외환은행 사무실 건물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스위스와 아무런 거래가 없던 1976년 당시에 왜 외환은행 스위스 사무소가 필요했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출처=안민석의원 페이스북>

안 의원은 전날에도 "취리히에서 의외의 소득을 얻었다. 비밀계좌 관련 내부자들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국세청과 검찰은 왜 팔짱 끼고 있냐"며 "특별법이 제정되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독일 스위스 등을 방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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