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7.07.20 11:52

여야, 정부조직법 처리 합의

<사진 출처=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영길기자] 여야가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3시30분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물관리 일원화는 국회에서 특위를 설치해 계속 논의키로 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중소창업기업부로 승격되고, 국민안전처는 폐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행정자치부는 행정안전부로 이름이 바뀐다. 

대통령 경호실은 차관급 대통령 경호처로 개편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의 외청으로 독립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이언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나 추경안은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 금주 내 합의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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