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7.21 11:12
<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태양광 에너지로 지하철 지상역에 냉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지하철 열차 내부가 아닌 역은 냉방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역 안에도 순차적으로 냉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7호선 도봉산역 승강장에 시범적으로 냉방장치를 설치했고, 다음달부터 3호선 옥수역에도 냉방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태양광에너지를 지상역 냉방 전력으로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활용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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