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7.07.24 17:19
<그래픽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명수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장 마감 직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50.06)보다 1.47포인트(0.06%) 상승한 2451.53에 장을 마쳤다. 

1990년대 이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최장 기간은 8 거래일

로 2007년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이번에 코스피 지수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8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최장기간 타이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외국인이 165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2억원, 21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에 0.43% 하락, 254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이틀째 하락이다. 

현대차(-1.69%), 한국전력(-0.11%), POSCO(-1.68%), NAVER(-0.72%), 삼성생명(-0.39%)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53% 오른 7만3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KB금융(0.67%), 신한지주(0.57%)도 상승했다.

오뚜기가 대통령과 기업인들간 간담회에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7.25% 오른 79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72포인트(0.11%) 오른 677.32로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연중 최고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억원, 1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35%), CJ E&M(1.29%), 코미팜(2.54%), 로엔(0.58%), SK머티리얼즈(1.51%), 나노스(8.67%), GS홈쇼핑(2.11%)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1.46%), 휴젤(-2.29%), 바이로메드(-1.45%)는 내렸다.

‘품절주’ 나노스가 8.67% 오른 1만6300원으로 마감, 시총 상위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4.2원(0.38%) 내린 111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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