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08.07 11:04

[뉴스웍스=남상훈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출시 1주년을 맞아 화면구성 개선하고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금융계열사 정보조회 등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우선 올원뱅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8단계였던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5단계로 축소하고, 로그인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 기존 한 화면에 섞여 있던 콘텐츠를 간편뱅크, NH금융통합, 펀 앤드 라이프(Fun&Life) 3개의 항목으로 분류했다.

특히 금융지주 내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NH금융통합서비스’를 만들어 농협은행 계좌조회는 물론 NH투자증권의 계좌와 농협카드의 결제 예정금액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과도 연동해 농ㆍ축산물 구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간편송금 서비스 내 ‘올원송금’을 추가해 1일/1회 이체한도를 기존 간편송금의 2배인 100만원으로 한도를 높이고, 사다리게임과 더치페이를 연계했다. 결혼 및 부고 등 상황에 맞는 모바일 초대장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 2030세대를 위한 음원(지니뮤직), 웹툰(코미코), 쉐어하우스(컴앤스테이) 등의 연동 서비스가 제공되며, 11월부터는 은행계좌없이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는 ‘무계좌 송금서비스’와 ‘실시간 해외계좌 입금서비스’, 5060세대를 위한 귀농정보, 농촌여행, 골드바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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