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8.07 11:16
삼성전자 모델이 김치냉장고 신제품인 M3000(왼쪽)과 M700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경보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신제품 31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모두는 지난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강화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한겨울 땅속의 김치 보관 환경을 똑같이 구현하고,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도 갖췄다. 특히 사용자의 김치맛 취향에 따라 두 가지 숙성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일반숙성'은 김치를 15℃에서 숙성하는 기술로 2~4주 안에 알맞게 익은 새콤달콤한 김치를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저온쿨링숙성'은 6℃ 저온에서 숙성하는 기술로 건강에 좋은 효소와 유산균을 활성화해 아삭함을 오랫동안 맛볼 수 있게 유지해준다.

M7000은 327리터 단일 용량으로, 출고가는 세부 모델별로 80만~380만원이다. M3000은 126~221리터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58만~1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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