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8.07 14:11
박근태(왼쪽) CJ대한통운 사장이 7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뉴스웍스=박경보기자] CJ대한통운이 대한상의와 손잡고 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CJ대한통운은 7일 대한상의와 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상의 중소회원사 17만 곳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와 물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문 컨설팅 조직을 활용해 물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조직은 석박사급 및 전문컨설턴트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물류 영역뿐 아니라 구매, 조달, 생산 등 공급망 전체 프로세스를 물류 관점으로 최적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독자적으로 해외 물류체계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항공, 해상운송, 하역, 보관, 통관, 배송 등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22개국 150개 거점을 가지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도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물류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