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8.07 16:12
중소기업중앙회가 5대 백화점 상생관에 입점할 중소기업 68곳을 1차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출처=씨씨제로포토>

[뉴스웍스=박지윤기자] 5대 백화점 상생관 입점에 지원한 중소기업 브랜드 116개 업체 가운데 68개가 1차 선발됐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5대 백화점 중소기업 상생관에 입점할 업체 선정을 위해 통합품평회를 열어 중소기업 6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 ‘중소기업 상생관’을 설치해 우수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품평회에는 116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했고, 5대 백화점 전문 MD가 직접 심사해 68개의 중소기업을 선발했다.

리빙, 화장품, 패션잡화, 가전, 의류, 식품, 쥬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각 백화점들은 선발된 기업들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백화점별 가을 기획행사에 참여시켜 소비자평가가 포함된 2차 선발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중소기업 상생관에 중소기업이 입점하면 입점 수수료(20%), 마케팅, 판촉비, 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 측에서 지원한다.

또 중기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는 각각 6명의 위원을 추천해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소통협의체를 다음달 내에 발족하고, 입점업체 애로개선 등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연 2회 이상의 통합품평회를 열어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이 백화점 평가와 입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기회 확대와 입점업체의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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