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8.07 16:09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 노사상생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이마트 노사상생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에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박경보기자] 이마트는 3개 노동조합과 ‘노사 상생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노조 상생 선포식’에는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이마트노동조합, 이마트민주노동조합 등 3개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3개 노조 위원장 모두 참여한 노사 공동 선포식은 노조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마트와 노조는 상생 선언문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정거래 및 노동 관련 법을 준수하며 관련 현안이 발생 시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주체적으로 해결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번 ‘노사상생 선언’을 통해 노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 법령을 준수하는 노사관계 우수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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