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8.08 15:11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G20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2017년 G20 금융포용 액션플랜’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처음 마련한 액션플랜을 두 번째 수정한 것으로, 4개 분야별 과제와 이를 아우르는 공통과제를 담고 있다. 

중소기업금융·금융규제·금융소비자보호·결제시스템 등 4개 분야에 대한 9개 과제와 디지털화에 따른 혁신적 접근, 민간부문과의 협업 등 공통과제 5개를 함께 제시한다.

G20은 향후 금융포용 파트너쉽을 중심으로 금융 포용성 논의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10월 G20 재무장관회의 때 이행 방안과 2018년 아르헨티나 의장 체제에서의 금융 포용성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금융포용 파트너쉽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논의동향을 국내 금융정책 수립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G20은 세계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포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난 7월 함부르크 정상회의에서도 정상선언문을 통해 빈곤해소,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을 위한 금융 포용성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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