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11 10:13
<사진출처=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교동도로 넘어와 귀순했다.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시쯤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며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귀순자는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대 초병이 열상감시장비(TOD)로 발견하고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의 귀순은 지난달 1일 북한 주민 5명이 소형 선박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모두 귀순한 지 약 40일 만이다. 올해 들어 북한 주민이 바다를 통해 귀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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