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올림픽에서 '5G'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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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올림픽에서 '5G'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인프라 80% 구축…'5G 국제표준' 도전
  • 박경보기자
  • 승인 2017.08.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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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공식블로그>

[뉴스웍스=박경보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이자 후원사인 KT의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KT는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올림픽에서 제공하는 등 올림픽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모양새다.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불과 5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KT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다양한 통신 지원 서비스를 내놓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1988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국내 주요 국가행사의 통신을 도맡아 온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통신서비스를 위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69개 개최장소에 4G(LTE), 3G를 포함해 대회통신망, 방송중계망, 5G 시범서비스, 와이파이(WIFI), 광케이블, 인터넷 전화, 전용회선 등 모든 통신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한다.

특히 KT가 주력하는 서비스는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로 각광받는 ‘5G'다. KT는 5G를 세계최초로 이번 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뒤 5G 글로벌 표준의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MC 2017’에서 “세계최초 5G 상용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최초 5G 생중계”라는 목표를 밝혔다.

KT는 지난해 12월 서울 광화문 일대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도심에서 5G 단말을 탑재한 버스로 이동통신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핸드오버'에도 성공했다. 평창, 강릉,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5G 필드 테스트도 문제없이 마쳤다.

황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청와대 간담회에서 “전 세계 70억명이 보는 올림픽인데 KT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5G 표준을 내세워 전 세계 서비스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것이 KT가 하려는 4차 산업의 기본, 아주 핵심이 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5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의 약자인 ‘5G’ 네트워크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이다. 현재 보편화된 4G LTE보다 약 28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GB 영화를 불과 10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이다.

현재보다 70배나 빨라질 5G 네트워크 기술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도 끊김 없이 문자메시지나 데이터가 잘 전송되고, UHD 영상 화질보다 4배 높은 8K급 UHD 영상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내려받지 않고 인터넷에서 바로 즐길 수도 있다. KT가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올림픽 현장에서 5G를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5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KT, 5G 올림픽 준비현황 기자 간담회'에서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이 실시간 5G서비스 '싱크뷰 헬멧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KT 공식블로그>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5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 KT는 평창동계올림픽 전체 통신 인프라를 80%(7월 말 기준) 구축했고, 광케이블 등 기본 인프라와 핵심 네트워크 장비 구축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액세스 장비를 포함한 모든 통신 인프라는 올 12월에 최종 완성된다.

KT는 자사의 5G 핵심기술을 5G 주파수 표준과제를 정의하는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제안해 표준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90여개의 5G 관련 특허도 보유하거나 출원해 놓은 상태다.

한편 5G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통신시장이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총 15개국의 25개 통신사가 5G 통신을 시연했다. 특히 인접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각각 1800억달러(202조원)과 460억달러(52조원)을 5G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박경보기자  kyung2332@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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