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8.14 15:55
<사진 출처 : 호주판 일간 데일리메일>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저비용항공사 젯스타가 온라인 사전예약 대신 공항에서 수하물을 체크인하면 승객에게 60달러(약 6만8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호주판 일간 데일리메일은 젯스타가 15일부터 호주 국내항공기에 한해 수하물 가격인상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에는 공항에서 수하물을 체크인할 경우, 15㎏까지 50달러(5만7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다. 항공사는 이번에 이 수수료를 10달러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만약에 짐을 체크인할 때에 15㎏를 초과하는 고객은 15달러(약 1만7000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32㎏의 가장 무거운 수하물을 부치는 승객은 315달러를 내야 한다.

젯스타 대변인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수하물을 미리 예약하지 않은 고객에게 청구하는 수수료를 검토했다”라며 “이번 조치로 국제선 요금은 크게 줄어들고, 국내선 이용료는 약간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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