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8.16 10:47

243개 농장 검사... 피프로닐 검출 등 2개 농가 부적합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6일) 계란 전체 공급물량의 25%를 유통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05시 기준으로 2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47곳)를 포함한 총 243개 농가를 검사한 결과, 241개 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들이 생산하는 계란이 전체 공급물량의 25%에 해당한다며, 오늘 중으로 전량 시중에 유통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부적합 2개 농가 중 1곳(강원도 철원 소재, 5만5000수 사육)에서는 피프로닐이 검출됐고, 다른 1곳(경기도 양주시 소재, 2만3000수)은 허용된 비펜트린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부적합 농가는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유통 판매 중단 조치한다"며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의 물량(전체 물량 25%)은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당초 계획대로 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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