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16 11:14
<사진출처=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오승환(35)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이다.

16일(한국시각) 미국의 한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을 예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오승환 모두 재계약 협상에 관심이 있다"며 "지난 스프링캠프 때 오승환과 대화를 나눴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의 재계약 변수로 연봉 등 몸값을 꼽으며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016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기간 '1+1년'에 최대 1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지난해에는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50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하며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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